박찬분 기자
우리쌀 음식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여주 향토음식연구회<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지난 3월 13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교육과 더불어 관내 복지시설 4곳에 음식을 전달하는 우리 쌀 음식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가공상품화 연구실에 모여 여주쌀과 고구마, 단호박 등을 활용한 '구운 떡 만들기' 과제교육을 선보였으며, 그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해온 생활개선회 순회교육, 생활기술전문교육 등에서 관련 강의를 수강했던 회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신선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해 회원들의 호응을 사기도 했다.
오후에는 오전 내 만든 떡을 비롯해 회원들이 준비해온 식혜와 된장을 가남, 흥천, 금사 등 관내 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유순복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았던 교육을 통해 이웃에게 건강한 우리쌀 간식을 전해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을 활용해 맛 좋고 몸에 좋은 음식을 더욱 연구 개발하고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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