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학생대표단 방일연수 결과발표회 개최>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23일 수원시대학생 및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JENESYS2017 수원시 대학생대표단 시즈오카 방일연수』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일본정부초청 연수에 참여한 대학생 18명이 “지역주민에 의한 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는 노력을 배우다”라는 주제 아래, 일본에서 체험한 경험을 조별로 발표하며, 연수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학생들은 후지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후지노미야 지역의 에코투어리즘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죽림정비를 통해 모범적인 마을만들기를 추구하는 마리코 지구의 예를 들며, 환경과 전통을 보전하기 위한 일본 지역주민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조선통신사 관련 강의 및 세이켄지 견학, IoT시대에 대한 한일학생토론, 와다이코 부활동 체험, 시미즈이다 초등학교에서의 교류회 등 체험을 바탕으로 느낀 한국과 일본의 역사문화, 교육환경, 글로벌 이슈 대응에 대한 감상을 전공 및 관심분야와 연관지어, 다양한 시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참여한 아주대학교 학생은“에코투어리즘 견학을 통해 마을이 하나가 되어 전통을 계승하고, 그 지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방식을 우리지역 문화을 위한 홍보에도 적용시켜 보고 싶다”고 감상을 발표했다.

노만호 센터장은 “이번 연수내용이 각기 다양한 전공과 진로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