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를 위해 추진중인 ‘악취와의 전쟁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공장, 축사, 공공하수처리시설등 기업대표와 관련단체, 시민,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쌍용자동차, 아시아첨가제(주)등 관내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공장 악취저감 사례발표와 축사악취저감 추진사항도 함께 이루어 졌다
시는 보고회에서 지난해 9월“악취와의 전쟁 선포”이후 악취 발생원의 근원적 차단의 일환으로 TF팀 운영과, 가축사육제한 조례의 개정(17.10.30.시행), 세교지구 평택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2018. 2. 13)과 악취저감효과가 큰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 거리환경정비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악취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399건의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공장분야 62개소, 축산분야 72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중 폐수무단방류 행위 등 75개소(공장 40개소, 축사 35개소)에 대하여 사법조치하여 시민중심관리로 삶의 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산업단지(세교)내 아스콘,주물사 등 공장악취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시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축사악취, 신시가지내의 음식점, 하수맨홀, 소하천 등 다양한 악취문제 해소를 위하여 악취발생 현황조사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재정지원과 공정개선, 이전유도와 하수도시설 준설 등과 함께 강력한 행정단속을 병행함으로써 오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보고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간 시에서 추진해온 노력들이 짧은 시간내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축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축산인과 기업체,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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