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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33개 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행사에 1,8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2,3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교환하려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룰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 교복과 사이즈 교환 등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수지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1년 사이 키가 많이 커서 교복을 새로 마련해야 해 행사장을 방문했다원래 입던 교복을 두 치수 큰 교복으로 교환했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 5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 녹색가게 상설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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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3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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