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산북면 자율방범대(대장 한용문)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산북면 주민들의 호응 속에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200만원을 산북면사무소(면장 문명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자율방범대에서 기탁한 성금은 산북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장에 적립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이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생계비와 생필품 등의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산북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의 안녕을 위해 자율적으로 방범활동을 펼치고 마을 정화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남을 돕는다는 것은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인 것 같다”며, “성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정성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산북면장은 “지역 안전의 버팀목 산북 자율방범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신경을 써주시고,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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