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화성시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시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 ▲수송 ▲비상진료 ▲청소 ▲물가․연료 ▲상수도 ▲복지에 대한 세부 종합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232명이 설 연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AI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1개소, 이동통제초소 9개소와 함께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물가 및 민생안전을 위해 설 성수품 등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과대포장 및 원산지 표시, 불공정 가격 담합행위도 단속한다.
보건소(향남읍)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다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24시간 응급진료체제도 구축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안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 도로 정체 및 혼잡지역 발생 쓰레기 처리를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및 노숙인 보호,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지원 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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