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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지역 시민대표들과 과기부 이전 반대 및 지방교부세 감액 공동 대응키로
  • 기사등록 2018-02-09 22:57:08
  • 기사수정 2018-02-11 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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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오전 한 음식점에서 새마을지회 과천시지부, 과천시체육회, 과천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시민대표 10여명과 만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 및 지방교부세 감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신계용 시장과 시민대표들은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강경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2월 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항의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시민들과 함께 과천청사 앞에서 과기부 이전 반대를 위한 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대표들에게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 있던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14개 기관 6,000여명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돼 과천시는 행정도시로써의 도시 정체성 상실과 급속한 공동화 진행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소요되는 청사신축비용, 민간건물 임대료, 이사비용 등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이전을 강행하고 있으며,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이라는 명목 하에 세종시에만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과천시에는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는 중앙정부의 역차별적 결정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과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뜻을 모아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전면적인 반대 운동과 지방교부세 지원 약속에 대한 이행을 적극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과천시의 입장을 강경하게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지난 8,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지원 약속 이행 촉구를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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