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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2동에 위치한 내동초교(교장 권봉룡) 6학년 2반 학생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지난 8일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내동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불우이웃 돕기에 뜻을 모아 장난감, 의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나눔가게를 열어 판매한 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태원(6) 군은담임선생님과 아이들이 졸업하기 전에 의미있는 이벤트를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는데,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정미영 담임교사는이번 행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학급회의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보살피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숙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준 성금은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감을 느끼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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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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