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그리운 모국에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담은 사진앨범을 보내드려요.”
“20일까지 접수, 8가정 선발”
안성시는 오는 2월 7일(수)부터 2월 20일(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행복앨범」을 그리운 모국에 보내주기 위해 다문화가정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에서의 행복한 결혼생활 모습을 담은 사랑의 앨범을 제작하여 가족간의 사랑을 다지고,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모국의 가족들에게 보냄으로써, 가족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사진관에서 화목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등으로 각각 2개의 똑같은 앨범과 CD를 제작하여 1부는 다문화가정에, 다른 1부는 모국에 있는 친정 가족들에게 항공소포(EMS) 보내주는 사업으로 시에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혼인한지 3년 이상된 다문화가정이며, 사업 대상은 8가구로, 저소득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시에서는 이외에도 한국어교육, 방문학습지교육,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자녀언어발달 지원 등 우리 지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678-2273)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77-7191)로 문의하거나 안성시청 홈페이지(https://www.an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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