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최근 경기 화성·평택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월 1일 긴급 「고병원성 AI 대책회의」를 군․경․소방서, 관계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하였다.
안성시는 ‘17.12.30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 H5형 검출에 따른 반경 10Km이내 방역지역 설정(44농가/918,900수) 이동제한 조치해제(2018.1.22)후에도 임상예찰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철새 도래지 관리, 거점소독초소 운영, 자체예산 450백만원을 투입하여 오리 등 동절기 휴식년제 시행, 환적장 운영 , 계란 주 2회 반출 , 분뇨 반출 금지, 가금류 농가 방역 수칙 철저 이행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한 3선 방역대책에 따른 추진상황을 발표하였다.
또한, 경기 화성,평택의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기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2곳 외에 5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 및 오리농가 앞에 12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2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월6일부터는 나머지 모든 산란계 농가(12개소)에도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축산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 방문수칙(농장 내부 1일 1회 철저한 소독, 외출자제, 계사별 전용장화 사용)을 준수할 것과, 축산관계자(외국인 종사자,농장주,농장출입자 등)의 모임을 금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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