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사업현장에서 육군 제3군수 91정비대대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했다.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벽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으로써 하천 기능인 이수·치수·환경을 조화롭게 하고 벽제천 수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청정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환경친화사업소 김운영 소장 주관 하에 진행된 이날 협의는 사업 구간 내에 위치한 빈정교 설치와 관련해 빈정교 가교설치에 따른 군 시설물 이전 계획과 벽제천 내 진지 대체시설물 설치 계획 등을 협의했다.
김운영 소장은 “빈정교 설치와 관련해 육군의 국가전시안보에 문제가 없도록 군부대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대자동과 고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벽제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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