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이천시 중리동 자원봉사단(단장 박순하)는 지난 22일 중리 4통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돼지고기볶음, 파래무침, 무생채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와 중증 장애인 등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리동 자원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에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시각 장애인 급식 봉사와 이천 도자기 축제 · 쌀 축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순하 단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오늘 밑반찬 배달 봉사도 무사히 마쳤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인달 중리동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애써 준 자원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함께 참여한 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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