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성근, 이하 협의회)는 30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우리의 미래에 지속 가능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해 8기로 출범한 140여 명의 위원들은 임기 2년째를 맞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 승인과 2017년도 결산과 감사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 환경과 시민 건강과 연계된 환경문제에 초점을 두었으며, 2018년도 운영 방향으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시민의식 교육 확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도시 만들기, 분과 활성화를 통한 정책제안 등의 의제를 설정했다.
협의회는 정책기획, 안전행정, 복지문화, 산업환경, 지역개발, 여성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140여 명은 적극적인 실천 활동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이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분과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성근 상임회장은 “리우선언에서부터 시작된 의제 21의 정신을 기반으로 조만간 워크숍을 추진해 위원들의 내적 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자본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 가능발전 지표를 토대로 조사, 연구, 시민교육,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관·기업·사회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실천 활동에 대한 점검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유엔 협력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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