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30일, 이천소방서와 이천경찰서 등 관내 재난관리 책임기관장과 함께 최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17.12.21), 밀양(‘18.01.26) 화재 등 대형 참사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재난 예방과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수습, 복구를 위한 관계 기관 회의로 각 기관은 향후 핫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정보 공유 등 원활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긴급 구조 통제단 훈련 등 각 기관에서 시행 중인 재난 발생 대비 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동 대응조치 시행 등 효율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뿐만 아니라, 자연재난과 사회 재난 등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 안전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2018. 2. 5. ~ 3. 30.)을 통해 취약시설은 물론, 전체 기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대형 참사와 같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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