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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1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10개월간 학습지 업체인 대교와 협력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 공부 지원 사업을 편다.

 

대상은 만 4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이다.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도 포함한다. 시는 사업 기간 14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남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대교 소속 학습지 교사가 대상 가정을 매주 한 차례 방문해 한국어 공부를 도와준다.

 

한글·국어 학습능력과 적성 진단평가를 한 뒤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15분 정도 수업하는 방식이다.

 

한 달 수업료 39000원 중에서 경기도·성남시와 대교가 각각 18000원씩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지원과 사회공헌 차원이다.

 

다문화가정은 한 달에 3000원만 내면 된다.

 

대상자는 연중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740-115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펴오고 있다.

 

대교와는 지난 2016년 협약을 맺어 그해 147, 지난해 141명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글 공부를 지원했다.

 

성남지역 다문화가족 수는 5831가족(2016111일 기준)이며, 이들 가정의 만 18세 이하 자녀는 3075명이다. 이 중 만 4~12세는 1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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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31 0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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