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부천시립합창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클래식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청소년이 들어야 할 클래식 합창음악’을 엄선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립합창단의 부지휘자와 바흐솔리스텐서울을 거쳐 현재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아가 지휘를 맡는다. 김선아 지휘자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시대별 국가의 특징적인 곡들에 대한 해설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음악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천시립합창단 해설음악회 <</span>청소년이 들어야 할 클래식 합창음악 : 서양음악사 기행>은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시대의 클래식 합창음악을 섬세한 해설과 함께 들어 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그레고리오 성가, 천사 미사곡 중 ‘키리에’”,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저 높은 곳에 영광이 있을지어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노인”, ‘안톤 브루크너’의 “이곳에 주가 계신다”, ‘쟌 샌드스트룀’의 “글로리아” 외 서양음악사의 대표적인 작품 등을 연주한다.
합창음악계의 여성파워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선아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준비한 <</span>해설음악회 ‘청소년이 들어야 할 클래식 합창음악 : 서양음악사 기행’>을 통해 클래식의 고풍스러운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 전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