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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배)는 지난 21일 쓰레기 더미로 가득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석모씨(53) 집을 청소했다고 밝혔다.

 

석모씨는 장애 및 장기간 병원 생활로 인해 집안 정리가 힘들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와 물건을 쌓아 두고 있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집안에 물이 들어 와 썩은 악취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날 협의체는 지하방, 거실, 베란다에 가득 채워있던 오래된 옷가지, 침수 당한 이불,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음식물,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처리했다. 처리된 쓰레기는 2.5톤 트럭을 가득 메웠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박국희 부위원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 모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이웃돕기 활동 및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원 와동장은 궂은일에 앞장서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청소가 매우 힘든 작업이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살았을 장애인분을 생각하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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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4 1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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