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편집장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난 18일 안산시 토지정보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서부지부 안산시 상록구지회 임원과 함께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청 관계자는 상록지회 임원들에게 기존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상에서 전자계약서를 작성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선진화된 부동산거래로 안전함과 편리성을 고루 갖춘 부동산 전자계약은 기존 종이계약서에 작성하는 대신 컴퓨터,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온라인상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공인인증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약방식으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실거래 신고 및 확정 일자가 자동 처리되어 추후 행정기관을 별도 방문하여 신고할 필요가 없으며 신고지연의 과오도 걱정이 없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완료된 전자계약서는 정부 공인전자문서센터에서 5년간 보관되어 거래당사자는 언제든지 확인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경기도와 광역시에서 시행됐으며, 8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시행 될 예정이다.
김현태 상록구지회장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가입 및 운영이 아직은 업계에서 호응도가 낮아 어려움이 있지만, 점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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