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이란 ▲허혈성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는 지속 증가 추세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 자료 및 모형을 활용,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병증 최소화 및 자가 관리에 대한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은 전문 영양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의 진행으로 매월 4주에 걸쳐 운영된다. ▲1주차는 질환 바로 알기, ▲2주차는 식사관리의 중요성·식사원칙 등 영양교육, ▲3주차는 자가 건강관리, 혈압측정법 교육,당화혈색소 검사, 염도 테스트 등의 실습, ▲4주차는 운동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혈압, 혈당의 측정을 통한 합병증 예방 및 생활 속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고혈압·당뇨교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교육 상담을 받고 싶은 대상자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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