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편집장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지난 20일 한국산업은행 IT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T센터건립 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김종복 시의회 의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내외빈 및 주민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하남미사공공주택지구 자족 2-2(연수원 옆)에 지어지는 IT센터는 연면적 5만7천928㎡, 지상 6층 전산동 (1만6천676㎡), 지하3층~지상 9층 사무동(4만1천252㎡) 2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IT센터는 지난 2009년 미사보금자리지구 지정하면서 여의도 전산센터를 하남시 이전을 추진해왔었으며, 이번 기공식으로 센터 이전이 본격화 됐었다.
시는 센터운영을 시작하면 1,200여명의 상주 인원과 연 3만여명의 유동인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신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로 이어져 자족도시 성장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수봉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는 산업은행 IT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관내 인력·장비·자재를 우선채용 및 구매로 하남시와 산업은행 서로가 동반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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