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추진한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의 효과평가 및 발전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 포장에서 시범사업 중간평가회와 병해충 방제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대상농가와 쌀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 특강과 2017년 추진된 시범사업의 평가 및 정보교류 등이 이뤄졌다.
시범사업의 평가 결과, 벼 우량종자 채종포 시범사업 및 벼 육묘생산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가뭄 및 저온피해 등 이상기후 대비와 우량종묘를 더욱 안전하고 균일하게 생산하여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품질식량작물 생산기술 투입시범사업으로 인근 농가에 비해 경영비가 절감되고 농가소득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현장포장에서 이뤄진 새로운 병해충방제 시연회에서는 첨단기기인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이 이뤄져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광역방제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이동방제에 제한이 적어 향후 병해충 방제에 다각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권순직 소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향후 시범사업 개선에 반영하겠으며, 우수사례는 더욱 발전‧확산시킬 것”이라 밝혔다. 또한 “새로운 신기술 및 첨단장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농업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kypa1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