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천용)는 지난 17일 진접읍복지넷(위원장 이미혜), 새마을부녀회,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 복지사각지대 50세대 지원을 위한 ‘함께해서 더 맛있는 여름김장’ 행사를 가졌다.
진접지역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희망나눔릴레이 사업의 후원금을 의미 있게 써보고자 계획된 반찬나눔행사, 행복한 쿡(cook)방을 지난달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번 달 반찬종류 선정과정에서 작년 겨울김장김치가 떨어질 무렵인 7월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가주면 의미가 있겠다’라는 진접읍복지넷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맞춤형 후원물품이 전달되었는데, 진접읍복지넷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나눔봉사를 한다는 소문이 강원도 홍천의 한 기업(전원테크, 대표 이재전)까지 전달되어 진접읍복지넷위원(유부선)연계로 반찬용기 1000개(750만원상당)를 지원받아 맛있는 김치를 더 맛있게 포장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정천용센터장은 “오늘 담근 김치는 지역나눔기업, 지역단체등 모두가 함께 버무려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이다.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것임을 믿는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행사가 지역사회에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진접읍복지넷, 새마을부녀회등 유관단체들은 매년 겨울이 다가올 무렵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배추, 무, 대파등으로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올 1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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