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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주요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 기사등록 2017-07-19 10:53:31
  • 기사수정 2017-07-20 1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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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간 아픔의 땅이었던 매향리의 눈부신 변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아픔의 땅으로 남겨졌던 매향리가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의 개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아시아 유소년 야구 메카를 목표로 조성된 화성드림파크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조성됐다. 연령대별 경기와 훈련이 동시에 가능해지면서 인프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야구계에서도 오랜 숙원이 풀렸다는 평이다.

특히 화성드림파크는 개장 한 달여 만에 세계리틀 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를 개최하면서 벌써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6개국 600명의 선수들이 다녀가 전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이미 2018년 대회 개최도 확보된 상태이며, 오는 722일에는 전국 유소년 및 여자 야구팀 2898600명이 참여하는 ‘2017 U-12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는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국립수목원과 손을 잡고 오는 2020년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화성드림파크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6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성장

화성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선 2012창의지성교육 23개교에 도입했으며, 현재 관내 모든 학교 145개교에 전면 시행중이다.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이제 학교에만 머물렀던 교육을 학교 밖 마을교육공동체까지 확장시키는 학교복합화시설이음터를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 동탄중앙이음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난 달에는 동탄제1중이음터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화성시 전역에 20개소의 이음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이음터는 창의지성교육의 집약체이자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음터는 2015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공약이행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2016년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업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 삶 속에 녹아드는 복지·문화 공간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간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이르면 올 하반기인 10월에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1,260억 원을 공동 출자해 건립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260,111규모로 화장로 13, 봉안시설 26,440, 자연장지 38200, 장례식장 8실과 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는 여기에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해 추모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4에는 국내 문화, 예술, 체육 단체와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화성시는 화장시설의 태부족으로 멀리 홍성, 천안까지 원정화장에 최대 20배까지 값비싼 비용 치러야 했던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복지 인프라이자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사회적 경제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는 화성시를 ‘10년 안에 세계 4대 부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순히 경제적 풍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따뜻한 부자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619억 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에 투입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 경기도와 미 활용 공유재산인 옛 상신초교를 무상임대하기로 협의했다.

201480개였던 사회적기업은 올 6, 165개로 증가했으며,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기업체에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51개소까지 늘어났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도시만든다

지난 630, 화성 궁평항 인근에서 씨랜드 참사 18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시는 씨랜드 참사 반면교사로 삼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미리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향남시민안전체험센터를 확충한데 이어, 오는 2018년에는 화성안전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100회 이상 운영돼 지난해 3900여 명이 참여했으, 887명으로 구성된 시민방범순찰대가 마을 곳곳을 누빈다.

특히 시는 범죄예방, 환경감시, 재난·재해 구조 등에 첨단 무인비행기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까지 농어촌 나들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77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올해 말까지 500여대를 설치해 시민 체감 안전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으로 뻗어나가는 화성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고속철도까지 화성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2020년에는 충남과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1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발 KTX 어천연결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도로망 역시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여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산 ~ 봉담 고속도로, 국도 77호선 등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노선이 5개에 이른다.

채 시장은 “KTXGTX, 수인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 중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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