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성남시 분당구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S’자 형태로 굴곡진 동원동 144-2번지 일원의 도로가 직선 도로로 개선돼 내년도 3월 개통한다.

 

성남시는 사업비 7400여만 원을 투입해 127일 이곳 도로의 선형 개량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180m 길이로 굽은 도로는 동원3교 북측지점부터 동원동 145-4번지 지점까지 직선거리 120m 길이로 개선된다.

 

기존 4m이던 도로 폭은 9m로 넓어진다.

 

도로 한 쪽에는 인도(1.5m)가 새로 설치된다.

 

동원동 144-2번지 일원의 도로는 차량 통행은 잦지 않지만 인근 이우학교(전교생 426)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한다.

 

선형이 불량한 탓에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인도도 없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대책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곳 도로가 속한 분당구 동원동 일대 69885규모 부지가 2007년 일반산업단지 지정, 2009년 토지 보상 등의 절차 이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는 지난해 1226일 동원동 일반산업단지를 해제하고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도로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개발구역 관리와 함께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 차량 통행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부지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2-07 10:15: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