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순) 주최로 산북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마음 산북마당이 주요 내빈 및 산북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산북면 소재 상품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힘찬 사물놀이로 막을 열었다.

산북마당은 KBS 개그맨 출신이자 꺼벙이로 이름을 알린 김기철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옥현이, 트로페라 오종수, 스마일스타 등 유명인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웰빙 댄스, 요가, 기타연주 발표회 및 바리스타 교실 시음회, 수채화 전시회) 등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인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문화 활동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어져 즐긴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영철 산북면장은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한마음 음악회와 함께 즐겁고 뜻깊은 마무리를 하길 바라며 주민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은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산북면사무소는 2018년에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