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발행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연극 동아리인 모락고등학교 연극단‘극단 사춘기(思春期)’와 의왕고등학교 연극단‘커튼콜’의 연합 연극제가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열렸다.
청소년연극 페스티벌‘Lucete 光’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연극제로써 연극동아리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에 참여했다.
모락고등학교 연극단‘극단 사춘기(思春期)’는‘여전히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공연으로 현실의 벽 앞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세 사람과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의왕고등학교 연극단‘커튼콜’은‘미치고 팔짝 뛰겠네’라는 공연을 통해 독특하고 특별한 다섯 명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단 사춘기’기장 권다빈 학생은“힘든 연습에도 잘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설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몇 달간 바쁜 학업중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연극 동아리 단원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이번 연극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좋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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