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면장 남상교)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까지 4일 동안‘혹서기 취약계층 쿨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무더위에 취약한 54가구를 발굴해 별내면장, 복지넷 위원, 희망매니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가정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주거실태를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여름용품 꾸러미 50box와 선풍기 4대를 전달하였다.

여름용품은 제습제, 모기약, 사골곰탕, 메밀베개 등 지역 업체에서 후원한 희망케어센터 후원품과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쿨타올, 선풍기이며, 올해 5월 소외계층 복지욕구 조사와 6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여름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여름용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박스 안에 여러 가지 물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고만 있어도 올 여름은 든든하고, 시원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상교 별내면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 업체와 봉사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