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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참가자 147명을 오는 4~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 근로자 희망기관을 발굴해 이에 맞는 장애인 참가자를 매칭시켜 주는 것이다.

 

모집은 취업을 목적으로 실무능력을 도와주는 일반형 일자리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복지 일자리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읍면동 행정도우미로 일하는 전일근무제에 48, 도서관 업무나 복지관 카페 바리스타 등을 하는 시간제 20, 복지관 배식지원이나 환경정리 등을 하는 복지 일자리에 79명이다.

 

참여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며, 복지 일자리에는 특수학교 3학년 학생(2018년 기준)도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월 1574천원, 시간제는 787천원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되며, 복지일자리는 월 422천원을 지급하고 고용 산재보험만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오는 4~8일까지 근무하기 원하는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기관별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9일 선정되며, 참가자로 선발되면 내년 11~1231일까지 12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관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용인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보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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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1 2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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