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단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외 4개 단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신길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 거주 독지가가 후원한 배추·무, 신길동 소재 새마을금고와 농협서 물품후원, 트레이더스이마트 후원금 등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때아닌 비바람과 첫눈이 오는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진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 등을 씻고 절인 후 24일 단체장협의회 회원 80여명과 트레이더스이마트 직원 10명, 지역구 도,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성스럽게 마련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경로당 16개소 등에 전달됐으며 회원들도 직접 전달을 하면서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장광영 신길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기꺼이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회장 진선주) 등 단체장협의회 회원들과 새마을금고,농협,트레이더스이마트 임직원 및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기 좋은 신길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길동 직능단체 회원들은 매년 김장을 비롯해 어르신 식사대접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신길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