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평택시 수산인협의회 회원과 가족들은 24일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수산물 직매장 신축부지에서 ‘제1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김장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평택시와 경기남부수협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지역 수산인들과 가족 등 150여명이 김장 김치 2,000포기를 담가 평택 서부지역 5개 읍․면과 서탄, 팽성지역 등 3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있는 행사가 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관내의 해수면과 내수면 그리고 양식업에 종사하는 평택시 수산인들과 가족들이 약 2,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배추와 양념을 구입하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주는 행사로 금년에 12회를 맞이했다.
행사에 참여한 평택수산인회 오태식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수산인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평택시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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