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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다가온 겨울, 가남읍에서는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 사랑실천으로 훈훈함이 감도는 가운데,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까지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신우)로 익명의 주민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말을 남긴 메시지와 함께 라면 35박스가 배송됐다.

 

익명의 후원자는 본인의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독거어르신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읍 관계자는 전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이 끊이지 않아 감사를 드리고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 받은 라면 35박스는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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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3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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