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주민자치위원은 명예직이 아닌 자원봉사자로서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여 평택시는 20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평택시 주민자치위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박인옥 한국교육협회 회장이며, 한경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함께 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이번 교육으로 스스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창의적으로 마을사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자치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현동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의 기능과 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자치위원이 마을의 공통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소통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이 중심인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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