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남양주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덕)는 지난 15일 동절기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감지 자동 경보장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복지넷 정기후원금으로 가정용 소화기를 구입했고 소방서로부터 화재감지 자동 경보장치 100개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38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겨울철에는 난방비도 부담이 되지만 화재사고가 항상 우려됐는데 소화기를 설치해준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전했다.
평내동 복지넷 최재덕 위원장은 “취약계층은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화재위험 노출이 심하여 각별한 관심과 안전보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민·관이 협력하여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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