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박근철 의원(민주당·비례) 은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진흥원이 직원들의 성과급을 출신별로 차등 지급하는 문제에 대하여 합리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과학진흥원은 지난 1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중기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과기원“)이 통합되어 한 개의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인력통합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중기센터 출신 직원에게는 A·B·C·D 등급을 부여하고(2016-2017), 과기원 출신 직원에게는 2016년에 S·A·B·등급, 2017년에 S·A+·A·B 등급으로 나누어 지급해 불만을 샀다.
201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중기센터와 과기원은 각각 B등급으로 평가 받았지만 중기센터 출신 1급과 5급 직원은 281만원~156만9천원인 반면, 과기원 출신 1급과 5급 직원은 358만8천원~245만1천원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박 의원은 “중기센터와 과기원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한쪽의 직급은 올리고 다른 한쪽의 직급을 내리는 비합리적인 결과가 나왔다”면서 “출신 기관별 성과급 차등 지급 등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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