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하반기 첫 임시회인 ‘제19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192회 임시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였으며, 집행부에서 상정한 「평택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 조례안 등 심사결과
○ 이번 임시회 안건 중 김수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조례 제명 띄어쓰기 및 개인정보 정비를 위한 「평택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일부개정 조례안, 양경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규칙 제명 띄어쓰기 및 개인정보 정비를 위한 「평택시의회 의원 신분증규칙」 등 일부개정 규칙안 등 11건은 원안가결 되었고, 「평택시 로컬푸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한편, 집행부에서 발의한 「평택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축산관계자,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과 공청회, 간담회를 통한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미료되었다.
이밖에도 2017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집행부와의 정책적 의견교류 등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발전적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 평택시의회(김윤태 의장) 제19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7일 본격적인 활동을 마무리 했다.
- 예결위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권영화, 김기성, 정영아, 서현옥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오명근, 이희태, 유영삼, 이병배 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오명근 의원을 위원장으로 서현옥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 했다.
- 이번 예결위에 상정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집행부(평택시)에서 제출한 1,324억원에서 4억4천7백만원이 감액 되었다.
- 오명근 예결위위원장은 “이번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은 중앙정부, 경기도에서 추경 편성에 따라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변경 내시분을 반영하였고 2016년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여유 재원을 편성하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지원을 위해 편성된 사항으로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예산이 되도록 종합심사 하였다.“고 밝혔다.
□ 7분 자유발언
제2차 본회의가 열린 14일에는 박환우 의원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환우 의원은 브레인시티 추진관련 공공SPC 최대 주주 변경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을 하였다.
□ 시정질문
또한 김수우 의원, 이병배 의원, 최중안 의원(서면), 정영아 의원(서면)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수우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문제점에 관하여 질의하였고, 서면으로 용이동 반도유보라 앞 38국도 소음피해, 동부우회 민자 고속도로 소음피해, 서재자이아파트 2차 BRT노선 소음 방지대책에 관하여 질의하였다. 이병배 의원은 평택시 로컬푸드사업관련 문제점에 대하여 시정 질의하였다. 최중안 의원은 38국도변 교통체증 개선 대책, 매연 및 미세먼지 정화대책에 관하여 서면 질의하였고, 정영아 의원은 평택시 농지대부계약 현황에 관한 사항으로 농지 대부료 인하방안, 평택도시공사 농지 매각시 지역주민에게 우선 매각 방안 등에 관해 서면 질의하였다.
- 한편, 김윤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의안 심사 및 하반기업무보고 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시가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알찬 시정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제7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ypa1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