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동 소재 애사랑 어린이집(원장 황선희)은 지난 12일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달 16일 애(愛)사랑 어린이집에서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사랑어린이집 원장은“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원생 및 학부모님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동 덕풍3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인 만큼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