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김옥순 경기도의원이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예산담당관을 비롯해 의왕시청 관계자, 의왕 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참석해, 지난해 폭설로 붕괴된 아케이드 구조물의 피해 복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2023년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기존 아케이드 구조물이 붕괴되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져왔다.
김옥순 의원은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상인들의 생계 보호와 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회 관계자는 “아케이드 붕괴 이후 상품이 눈과 비,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상품 훼손과 매출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설치 동의가 이뤄진 만큼 도민들도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도민의 안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옥순 의원은 지난해 아케이드 붕괴 직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안전 확보 및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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