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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제2호 음식 명인’ 선정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제2호 음식 명인’ 선정을 본격 추진한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여주의 전통 음식을 계승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여주시 음식 명인’ 지정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주시 음식 명인’ 제도는 지역 식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인물을 발굴해 시장이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될 2호 명인은 여주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알릴 대표 주자로 활동하게 된다.


명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여주 관내에 식당 및 영업장이 있으며 5년 이상 해당 음식을 조리·제공한 경력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음식 조리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심사는 서류심사 30점, 실기심사 70점으로 구성되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만이 실기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기 심사는 120분간 조리 경연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특산물 4가지를 활용해 전채,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심사에 출품된 음식은 실제 매장에서 판매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


여주시는 4월 중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 심사 및 적합성 조사를 거쳐 5월 중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조리 경연을 통해 최종 명인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자는 9월 ‘여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여주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식당 업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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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7 1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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