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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4%... 尹 탄핵 찬성 60% - 정치 지도자 선호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홍준표 대구시장 5%,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4%,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 - 윤석열 대통령 탄핵 : 응답자의 60%가 찬성, 34%가 반대
  • 기사등록 2025-02-21 19:36:49
  • 기사수정 2025-02-21 1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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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4%로 집계됐다.(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의견도 과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39%, 민주당 38%였던 것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갤럽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대통령 측 주장과 배치되는 검찰 조서와 증언 공개, 명태균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등이 여당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1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4%를 기록했으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2%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1%에 그쳤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60%, 정권 교체 여론 53%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0%가 찬성, 34%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선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37%,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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