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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다보스 포럼 참석…세계경제올림픽서 ‘한국 대표’로 활약 예고 - 국가 이미지 제고와 경제 외교 총력 .. ‘세계경제올림픽’에서 한국의 저력 알린다 - 다양한 추가 일정…세일즈 외교에도 총력
  • 기사등록 2025-01-16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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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1월 18일 스위스로 출국한다.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주요 정치·경제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리며, 김 지사는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지방정부 지도자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대외 신인도와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지사를 위해 마련된 두 개의 특별 세션이 주목받고 있다.


  1. 먼저 미디어 리더 브리핑(1월 21일)이다.
    김 지사는 세계 주요 언론인 앞에서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한다. 그는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내 정치가 요동치고 있음에도, 한국경제의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저력을 보여준 ‘응원봉 혁명’과 같은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 사례를 소개하며, ‘윤석열 쇼크’ 이후 경제 회복 가능성을 설파할 계획이다.


  2. 다음은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 1월 23일)이다.
    김 지사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가 주관하는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다.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함께하는 이번 모임의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 경제 전략과 한국 경제의 강점을 소개하며 세계 경제 리더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포럼 기간 중 글로벌 기업 CEO 및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동을 통해 경기도 투자 유치와 경제 외교를 강화한다. 22일에는 ‘청정 전기를 향한 경쟁’ 세션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전기 수요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서신 외교를 펼쳤던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주요국 대사 및 외국인 투자 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에서의 기업 활동 안정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 경제와 산업의 잠재력을 세계 정상들과 경제계 주요 인사, 미디어 리더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 흐름을 읽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의 활동이 한국 경제와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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