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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제1야당 대표와 전 대통령은 ‘먼지털이 수사’... 대통령 부인은 '면죄부'" - 김 지사, 공정성 잃은 검찰 수사, 윤석열 정부의 법치권력 사유화 비판 .. "제1야당 대표와 전 대통령에 대한 ‘먼지털이 수사’... 대통령 부인은 '면죄부'?"
  • 기사등록 2024-09-23 07:50:27
  • 기사수정 2024-09-23 0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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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 하에서 검찰의 수사가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1야당 대표와 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먼지털이식 수사'가 지속되는 반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주가 조작 및 명품백 사건 등은 명확한 증거가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야당 대표에 대한 발언 몇 마디에 대해 검찰이 2년형을 구형한 한편, 전직 대통령에게는 모욕을 주기 위한 수사 방식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에는 느슨한 잣대가 적용되어 '지키기 수사'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검찰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라는 비판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정권은 법치권력을 사유화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권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 아닌,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추석 민심을 아직도 모르는가? 지금 경제도, 안보도, 국민의 삶도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윤석열 정부가 야당 대표와 전직 대통령을 핍박하는 데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데 힘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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