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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펼쳐지는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 리아킴·김완선 등 공연 - 9월 27~29일, 평촌중앙공원·삼덕공원서 ‘2024 안양춤축제’ 개최 - 원밀리언·울플러 등 유명 댄스팀 총출동… 시민 댄스 챌린지도 진행
  • 기사등록 2024-09-19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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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춤축제 포스터(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4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 걷고 달리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드럼타고’, LED를 활용한 춤 공연이 특징인 ‘디스이즈잇’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삼덕공원에서는 안양시민들이 참여하는 ‘제39회 시민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다국적 K팝 댄스팀 ‘오드비전’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스댄스컴퍼니’의 발리우드 댄스, 스윙, 삼바 등을 볼 수 있는 ‘이츠쇼무용단’의 댄스 콘서트가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의 대표 주자 베이비슬릭이 소속된 ‘울플러’와 DJ 세포(SEFO)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9일 밤에는 가수 김완선, 코요태, 업타운패밀리가 평촌중앙공원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삼덕공원에서는 서인아, 이성욱(R.ef),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는 스트릿 댄스 배틀 ‘Stain to Groove’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공연(프린지)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안양시는 축제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안양춤축제 시그니처 안무를 제작해 워크숍과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며, 폐막식에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 커뮤니티 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가 27일 평촌중앙공원과 29일 삼덕공원에서 축제의 시작과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00년부터 안양시민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춤’을 주제로 축제를 새롭게 구성해 명칭을 변경했다. 춤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은 춤 인재들이 모이는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7월에 열린 ‘2024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양문화고 댄스팀 ‘W2M’과 비산중 이지유양이 폐막식의 오프닝 공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케이팝 안무 창작 경연대회인 ‘크라운 컴페티션’의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춤과 관련된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춤 플리마켓’, 사회적 기업 홍보 부스, 친환경 및 기후 변화 관련 환경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공식 홈페이지(ay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춤축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안양을 즐거운 도시로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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