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과 26일 이틀간 덕성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정 톡투유‘감정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추어 올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체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강사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연구모임을 모두 수료한 21명의 자원상담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참여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정부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돕고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월 6일에 의왕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감정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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