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등학교 기숙사 자율학습실이 지난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윤종택 의왕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은 윤종택 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의왕시장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18㎡의 규모로 조성된 기숙사 자율학습실은 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분담해 총 3억 3천 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실내 학습공간이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자율학습실이 설치되면서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앞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개교한 의왕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진로진학과 학력신장을 위한 기숙사 특색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