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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운수회사 추진 '호계동 전기버스 충전소', 안양시 중재로 없던 일로 - 운수사, 대상지 여건 고려해 다른 활용 방안 검토 결정 - 최대호 시장 “적극적인 소통…시민·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기사등록 2024-05-15 10:03:19
  • 기사수정 2024-05-15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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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안양·의왕시민과 운수회사 간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며운수회사가 동안구 호계동 791-2 3필지의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해당 운수회사는 충전소 대상지의 학교 인접 및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건립을 중단하고 부지 활용 방안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지난달 26일 호성초·호성중 학부모와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은 충전소 시설의 위험성학생들의 통학 안전 및 학습권 침해를 문제로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철회를 요청하며 반대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학부모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재에 나섰다.


이어 최 시장은 58 운수회사 대표 등 관계자를 만나 전기버스 차고지 및 충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상지가 학교와 인접한 점 등 시민 안전을 고려해 대상지의 활용 방안을 다시 검토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운수회사는 지난 14일 충전소 설치사업을 중단하고 시의 의견대로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안양시 해당 운수회사는 지난 329일 호계동 791-2 3필지 일대에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위한 건축허가를 안양시 동안구청에 신청했다이에 대상지 인근 학부모주민들은 건축허가 철회를 요청했고안양시는 관련 부서 간 협의시민 및 운수회사와의 면담 등 의견을 수렴하며 중재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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