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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거동 불편 어르신 이동 지원 ‘부름카’ 서비스 대상 확대 - 8곳 모든 수행기관 등록자 대상…집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 -
  • 기사등록 2024-05-14 0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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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사는 거동 불편 어르신이 병원에 가려고 부름카를 타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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