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공동주택 자투리 공간에 ‘도시텃밭’ 조성 .. 시민 호응 높아 - 아파트 단지 안 자투리 공간 활용, 도시텃밭 공간 확대 추진 - 경로당 어르신 등 참여로 치유와 여가 활동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24-05-03 14:53:35
기사수정



도시탓밭(사진=과천시 제공)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과천시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 안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텃밭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이 활기차게 여가 시간을 보내고, 함께 텃밭을 가꾸며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등 5개 공동주택 단지 안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하는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에 도시텃밭이 조성돼 신계용 과천시장과 도시텃밭 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 등 30여 명이 모여 채소 모종을 심고, 씨 뿌리기를 하며 텃밭을 가꿨다.


이날 텃밭 가꾸기 이후에는 과천시도시농업지원센터 도시농업관리사가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병충해 방제, 비료, 퇴비 주기, 재배 방법 요령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텃밭을 일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 안에 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도시농업 활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하여 성인 발달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03 14:53: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