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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분뇨처리장의 기발한 탄생…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 개관 - 2개 동에 전시·체험공간…탄소 제로 하우스, 에너지 놀이터 등 조성 - 최대호 시장 “효용성 있는 프로그램의 안양그린마루, 시민 주도 환경 활동의 거점 공간 만들 것”
  • 기사등록 2024-04-2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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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25일 문을 열었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의 관리동으로 사용됐던 노후건물을 그린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이다본관 그린체험관과 별관 마루교육관 등 2개 동에 연면적은 572.13㎡이다.


안양시는 25일 오전 11시 안양그린마루 잔디마당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지역 환경 관련 단체화창초등학교 학생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안양그린마루의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민 기후활동가 및 전문강사 등 총 22명도 위촉했다이들은 기후변화의 이해 및 탄소중립 실천 등의 심화교육을 수료하고 강의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됐다.


안양그린마루는 오전 9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기후활동가의 전시해설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린체험관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제로 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다이곳에 재현된 생활공간 거실주방욕실 등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마루교육관에는 태양열풍력지열수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미래 에너지를 체험하는 에너지 놀이터와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교육실이 마련됐다.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내 친구 양말인형’, ‘커피로 만드는 열쇠고리(키링)’, ‘그린워싱을 잡아라’ 9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다만안양그린마루는 매주 월요일, 11일과 설날 및 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특색있고 효용성 있는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안양그린마루가 생활 속 실천을 확산시키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활동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기후변화주간(4.22.~4.28.)을 맞아 오는 27~28일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탄소중립 식물심기업사이클 클로버 열쇠고리(키링만들기함께 그리는 기후변화 캐릭터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안양시 누리집(통합예약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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