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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점프벼룩시장을 찾아 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시민들이 직접 판매·교환하는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이하 점프벼룩시장)이 지넌 10일 개장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장인 삼패한강시민공원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에서도 권역장 7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단체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13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첫 문을 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물품 나눔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 재활용품 판매 부스(183개 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무료 혈당 검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선보였다. 또한, 시민 봉사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아울러,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점프벼룩시장을 방문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했다”라며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경제 관념을 체감해 배울 수 있는 계기였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www. nyj.go.kr - 시민참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 점프 벼룩협회(☏031-591-27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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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5 1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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