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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지난해 7월 20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과정과 추진전략,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순애 기자)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 안성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에서 지난해 지정된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확정되는 등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1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이 함께 추진된다.

 

 안성시는 지난해 4월 보개면에 위치한 동신 일반산업단지(면적 157만㎡)를 대상으로, 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공모하여 7월 지정되었으며, 이번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CMP 장비 등 기술개발, 반도체 소부장 실증․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시행한다.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개 소부장 기업이 입주계획으로, 2027년 공사착공 및 분양 후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단지 내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여 실무형 현장 인력을 양성하고,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인력 등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안성시는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맞춤형 지원방안 시행으로 인근 용인, 평택과 연계하여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반도체 인력 공급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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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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